-
"최소한 규율·기강 없는 당 국민 지지 받을 수 없어"
노무현(얼굴)대통령은 27일 "열린우리당이 어려움에 처하면서 당정 분리의 재검토, 대통령의 적극적인 역할과 접촉의 강화, 긴밀한 당정 협의, 이른바 차기 주자들의 복귀, 현 지도
-
"2002년 대선 병풍 의혹 과거사 차원 규명 검토"
이해찬 프로필 한나라당 의원들은 7일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현 정국을 '총체적 난국'으로 규정하고 이해찬 총리를 포함한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했다.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
-
"김세호씨, 감사원 유전사업 조사 뒤 청와대 9번 방문"
러시아 유전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집중 면담한 것으로 드러났다.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"청와대와 김 전 차관이 대응 방안을
-
"감사원 잘못 있으면 문책"
3일 오후 감사원 현관에서 마주친 전윤철 원장은 "청와대의 문책 요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"는 질문에 "뭐, 경위를 조사해 봐서"라며 말꼬리를 흐렸다. 잔뜩 굳은 표정이었다. 철도청
-
[당·정·청에 요즘 무슨 일이…] 청와대 "특별히 입장 밝힐 것 없어"
청와대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'인적 쇄신론'과 이해찬 총리의 '대통령 측근, 사조직 발호 막아야'발언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. 김만수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"청와대
-
청와대 "특검이든 국조든 수용"
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 개발 의혹이 결국 특검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. 정치권은 이광재 의원에 대한 '내사 중지'라는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. 그
-
[사설] 핵심은 못 밝히고 공무원만 잡은 검찰수사
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을 내사중지한다는 내용의 중간 수사 결과를 어제 발표했다. 이 의원이 유전사업에 관여한 정황을 인정할 수 있지만
-
야 "유전 의혹 특검 하자" 여 "청계천도 같이 하자"
러시아 유전 개발 의혹과 행담도 개발 의혹을 놓고 한나라당이 6월 국회의 최대 쟁점으로 삼을 태세다. 유전 의혹과 관련, 한나라당은 27일 검찰이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과 이기명씨
-
이광재 의원 "전대월씨 6번 만나"
철도공사(전 철도청)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5일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유전사업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했다. ▶ 러시
-
"전모 밝혀야" 양당 비슷한 게이트 관련 비난 논평 화제
"청계천은 돈개천이다. 서울시 권력형 비리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.(열린우리당)" "청와대가 몸통 아닌가. 오일게이트 진상규명 작업은 청와대의 개입 사실 은폐의혹을 규명
-
검찰, 정치권에 본때 보이기?
철도공사(옛 철도청)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 의혹사건과 서울 청계천 주변 재개발 사업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 속도와 강도가 예사롭지 않다.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열린우리
-
"이러다 레임덕 올라" 여권 초긴장 상태
▶ 이광재 의원이 10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‘연세대 창립 120주년 전문가 대토론회’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. [N-POOL 강원일보=김명섭 기자] 여권이 초긴장 상태로
-
1년 줄다리기 과거사법 뜻밖 타협
▶ 2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우리당 정세균(왼쪽 셋째), 한나라당 강재섭(왼쪽 넷째)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대표단이 합의 사항을 발표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. 김형수 기자
-
재보선 결과에 양당 "초심 잃지 말아야"
4.30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한나라당과 참패의 충격에 휩싸인 열린우리당의 표정이 극과 극이다. 공교롭게도 양쪽 모두 '초심'을 강조하는 발언이 나왔다. 위상강화가 예상되는 한나
-
[유전사업 의혹] "청와대·정부부처 조사 불가피"
▶ 이희범 산자부 장관이 25일 산자위에서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. 김형수 기자 *** 검찰 수사 어디까지 철도공사(전 철도청)의 러시아
-
[사설] 청와대 유전개입 진상 공개해야
러시아 사할린 유전 개발 의혹사건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은 여러모로 석연찮다.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 적지 않을 뿐 아니라 해명 시기도 야당이 청와대 관련설을 제기한 직후여서 의혹
-
[중앙 포럼] 채신머리 없는 품격
막가는 세상이다. 위아래 가릴 것 없이 입을 열었다 하면 상대방의 복장을 확 긁어버리는 살벌한 표현을 마구 쏟아낸다. 예의와 배려는 고사하고 격조를 따질 겨를조차 없다. 서로를 좀
-
[week& 기획] 4월 14일~20일 무슨 일 있었나
*** 집 값은 하늘.땅.당사자만 안다는데 정부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의무화하기로. 공인중개사나 당사자가 매매계약 체결 30일 이내 시.군.구에 신고해야. 너무나 당
-
[내 생각은…] 검·경 수사권 나누면 '공수처' 불필요
공직부패수사처(공수처) 설치를 둘러싼 논의가 한창이다. 4월 임시국회에서도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. 정부 여당은 공수처 설치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지고, 한나라당과 민노
-
[감사원 '유전투자 의혹' 특검 중간 발표] 인도네시아 체재 허문석씨
철도공사가 추진한 유전개발사업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허문석(사진) 한국크루드오일(KCO) 대표는 "석유전문가로서 러시아 사할린 유전개발사업의 경제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해 철도청에
-
[감사원 '유전투자 의혹' 특검 중간 발표] "외압 규명 한계" … 공은 검찰로
감사원이 12일 발표한 철도청(현 철도공사)의 러시아 유전 인수 의혹 감사 중간 결과는 그 자체로 의혹투성이였다. 정치권 연루설, 단순 사기설 등이 난무했으나 감사원은 시원한 답을
-
[사설] 유전개발 의혹 권력배후 못 밝힌 감사원
감사원이 어제 러시아 사할린 유전개발사업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. 철도공사가 법적 근거와 경제성 실사, 적법한 의사 결정 절차 없이 사업에 참여해 국가에 손해를 끼쳤다고 결론을
-
여야 '유전 투자' 공방 가열
▶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(오른쪽)가 11일 의원총회에서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 사업 의혹과 관련한 보고를 듣고 있다.▶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 유전 사업 의
-
"권력형 비리… 특검하자" - "근거없는 폭로 지양해야"
국회의 11일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투자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. 한나라당은 이번 의혹사건을 여권 실세인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개입한 '